[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간판스타 해리 케인이 '훈련 무단 불참' 스캔들에 휩싸였다. 하지만 케인은 억울하다. '태업'이 아니라 자가격리를 하느라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을 뿐이기 때문이다. 영국 일부 매체가 보도한 '이적을 위한 태업'과는 거리가 멀었다.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메일은 4일(한국시각) '카리브 해에서 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케인이 자가격리를 해야하기 때문에 프리시즌 훈련 합류가 늦춰질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이전에 나왔던 '훈련 태업설'을 뒤집는 내용이다. 최근 영국 매체들은 케인이 맨체스터 시티 이적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해 무단으로 팀의 프리시즌 훈련에 불참하면서 태업을 펼치고 있다는 기사를 내보냈다.
하지만 케인이 훈련에 참가하지 못하고 있는 정확한 이유가 밝혀졌다. '태업'과는 거리가 멀었다. 단지, 휴양지에서 돌아온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지켰을 뿐이다. 데일리메일은 '케인은 카리브해의 바하마에서 가족과 함께 휴가를 보내고 돌아온 뒤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10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입국 5일째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음성이 나오면 자가격리가 조기 종료된다'면서 '케인이 아직 영국에 돌아왔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미국 플로리다를 경유해 돌아오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4일부터 자가격리를 하면 일요일에 검사를 거쳐 월요일에 복귀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월요일부터 당장 훈련에 복귀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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