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베테랑 슬러거 미구엘 카브레라가 통산 500홈런에 2개만을 남겨 놓았다.
카브레라는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서 솔로포를 날렸다. 4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카브레라는 0-2로 뒤진 2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보스턴 우완 선발 가렛 리차즈를 상대로 우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95마일(약 153㎞)의 가운데 높은 직구를 밀어쳤고 타구는 라인드라이브로 우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11번째 홈런이자 메이저리그 통산 498번째 홈런이었다. 이 홈런이 자신의 통산 2944안타이기도 했다. 이제 500홈런에 2개, 3000안타에 56개의 안타가 남았다.
2003년 플로리다 말린스에서 데뷔한 카브레라는 2008년부터 디트로이트에서 활약했다.
2012년과 2013년엔 44개의 홈런을 치며 아메리칸리그 MVP에도 올랐던 카브레라는 2016년에도 38개의 홈런으로 건재를 과시하기도 했지만 세월을 이겨내지는 못했다.
2017년에 16개에 그친 카브레라는 2018년엔 부상으로 38경기에만 나서며 3개에 그쳤고, 2019년에도 12개에 머물렀다.
단축 시즌으로 치러진 지난해 10개의 홈런을 친 카브레라는 올시즌에도 11개의 홈런으로 500홈런에 다가섰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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