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매주 금요일 오후 '불금 요정' 남지현에게 스며들고 있다.
티빙 오리지널 '마녀식당으로 오세요'(이영숙 극본, 소재현 이수현 연출)는 대가가 담긴 소원을 파는 마녀식당에서 마녀 희라(송지효)와 동업자 진(남지현), 알바 길용(채종협)이 사연 가득한 손님들과 만들어가는 소울 충전 잔혹 판타지이다. 시청자들의 금요일을 책임지고 있는 남지현은 오싹하면서도 신비로운 판타지로 한여름 무더위를 날리고 있다.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한 마녀식당에서 남지현은 새롭게 만나는 손님들과 그들이 가지고 오는 이야기에 공감하고 걱정하는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로 과몰입을 유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불현듯 찾아오는 위기의 순간에도 꿋꿋이 버텨내는 외유내강적인 면모로 현실을 헤쳐나가는 진을 더욱 응원하게 만들고 있다.
남지현의 통통 튀는 매력이 가득 담긴 새로운 캐릭터가 탄생했다. 매 작품마다 자신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소화해내는 남지현의 노력이 이번 작품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눈빛부터 목소리, 행동 하나까지 모두 진과 하나가 되어 있는 남지현은 인물의 입체적인 감정 변화를 화면 너머로 전달해냈다. 무엇보다 만나는 인물에 따라 색다른 케미를 선보여 극에 다채로운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희라와는 티격태격하다가도 은근한 공감대가 느껴지는 '찐' 소울메이트 케미를, 서로에게 의지가 되고 힘이 되는 길용과는 힐링 케미를 뽐내고 있다. 이처럼 환상의 조합과 찰떡 싱크로율로 캐릭터를 빛낸 남지현이 또 어떤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무한 정주행을 유발하는 매혹적인 스토리와 예측 불가한 전개, 그 중심에서 남지현은 대체불가한 존재감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믿고 보는' 남지현의 섬세한 연기력은 마녀식당에서 벌어지는 마법들이 실제로 일어나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판타지의 '맛'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남지현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막 어른이 된 사회 초년생의 성숙하면서도 어리숙한 이중적인 면들까지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일상의 친숙함에 판타지라는 특별함을 가미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격한 남지현은 극을 풍성하게 채워내며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
'마녀식당으로 오세요'를 보고 있자면 '역시 남지현이다'라는 말이 절로 떠오른다. 신선한 소재에 완벽히 융화된 남지현이 진을 통해 보여준 새로운 매력은 N차 주행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마치 종합선물세트 같은 티빙 오리지널 '마녀식당으로 오세요'는 매주 금요일 오후 4시에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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