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구기 종목 역사상 김연경 같은 선수가 또 나올 수 있을까?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배구 대표팀이 런던 올림픽 이후 9년 만에 4강에 진출했다. 4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아레나에서 열린 배구 여자부 8강전에서 강호 터키와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 세트스코어 3대2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한국의 세계 랭킹은 13위, 터키는 4위였다.
배구 대표팀 주장 김연경이 28득점을 폭발시키며 팀을 이끌었고, 박정아는 16득점, 양효진은 11득점, 김희진은 9득점을 올리며 팀의 극적인 승리에 힘을 보탰다.
5세트 9대10으로 뒤지고 있던 상황 김연경은 과감하게 스파이크를 때렸다. 후배들의 기를 살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만든 귀중한 득점이 나왔다.
이후 자신감을 얻은 대표팀 막내 박은진은 과감하게 상대 코트를 향해 서브를 구사했다. 그 결과 상대 리시브가 흔들렸고, 김연경은 빈틈을 놓치지 않았다. 연속 다이렉트 공격을 성공시키며. 9대10으로 뒤지고 있던 대표팀은 주장 김연경과 막내 박은진의 활약 속 한순간에 12대10 역전에 성공했다.
터키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14대13 한 점 차까지 추격한 터키. 하지만 우리에게는 '배구 여제' 김연경이 있었다. 염혜선의 토스가 올라간 순간 김연경은 힘차게 도약 후 다시 한번 과감하게 공을 때렸다. 혼신의 힘을 다해 때린 스파이크는 상대 수비가 건드릴 수도 없는 속도로 코트에 떨어졌다.
치열했던 승부 끝 대한민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극적인 승리로 4강행을 결정짓는 순간이었다.
위기의 순간마다 후배들을 이끌며 어느새 올림픽 준결승까지 진출한 주장 김연경. 그녀의 라스트 댄스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세계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터키의 블로킹을 뚫어내는 김연경의 스파이크.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배구여제' 김연경.
때로는 카리스마 있게 후배들을 이끌고.
후배들이 잘하면 동네 언니처럼 밝게 웃으며 분위기를 살리는 주장 김연경.
어쩌면 마지막 올림픽이 될 수도 있는 이번 도쿄올림픽, 공격과 수비에서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그녀.
질 수 없는 경기. 적극적으로 심판에게 어필도 해보고.
후배들의 기를 살리기 위해 언제나 파이팅 넘치는 주장 김연경.
5세트 승부처. 막내 박은진의 날카로운 서브가 넘어오자 다이렉트 공격을 성공시키는 김연경.
마지막 득점을 성공시키며 환호하는 김연경과 여자배구 대표팀 선수들.
김연경-라바리니 감독 '뜨거운 포옹'
이제는 4강 넘어 결승전까지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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