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한국 사이클의 희망' 이혜진(29·부산지방공단스포원)이 여자 경륜 패자부활전을 노린다.
이혜진은 4일 일본 이즈벨로드롬에서 벌어진 도쿄올림픽 여자 경륜 1라운드(예선)서 1조 5명중 4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경륜은 1라운드에서 조 1, 2위를 해야 2라운드 준준결승에 직행한다. 하지만 이혜진은 패자부활전에서 2라운드 진출을 다시 노릴 수 있다.
경륜 종목은 실내 벨로드롬의 250m 트랙을 6바퀴 돌아 기록이 아닌 순위를 가린다. 오토바이를 탄 유도 심판(더니)이 속도를 끌어올리며 3바퀴를 돌고 빠지면, 순위 경쟁을 벌여 결승선을 통과한 순서를 가리는 방식으로 빙상 쇼트트랙과 비슷하다.
이혜진은 이날 경기에 앞선 자리 추첨에서 3번을 뽑아 최적의 자리에서 출발했다. 이혜진은 레이스 초반 후위에서 선두 진입을 노리며 침착하게 레이스했다. 마지막 1바퀴를 남겨둔 지점에서 속도를 높인 이혜진은 본격적인 순위 경쟁을 벌이며 3위로 치고 올라갔으나 막판에서 밀리면서 4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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