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여자 다이빙 10m 플랫폼에 출전한 권하림(22·광주광역시체육회)이 첫 올림픽 무대에서 아쉽게 예선 탈락했다.
권하림은 4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다이빙 여자 10m 플랫폼 예선에서 5차 시기 합계 278.00점으로 30명 출전 선수 중 19위에 그쳤다. 18위까지 출전할 수 있는 준결승에 1위 차이로 아쉽게 오르지 못한 것. 18위를 기록한 팜 판델렐라(말레이시아)와는 불과 6.90 차이였다. 준결승에는 바로 오르지 못했지만, 진출 대기 1순위다. 만약 18명의 상위 선수 중에서 준결승에 정상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가 나오면 권하림이 나갈 수도 있다. 확률은 적다.
권하림은 1차 시기에서는 잘했다. 뒤로 서서 뛰어 몸을 반만 접어 뒤로 2회전 반을 도는 난도 2.8짜리 기술을 시도해 65.80점을 받았다. 전체 9위에 해당하는 점수. 순조로운 출발이었다. 하지만 2차시기에서 난도 2.9점짜리 기술을 시도해 50.75점의 저조한 점수를 받았다. 순위가 15위로 밀렸고, 3차시기에서는 불과 40.60점에 그치며 22위로 밀려났다. 4차시기와 5차시기에 다소 점수를 만회했지만, 18위권 안으로는 들어오지 못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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