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SSG 중견수 최지훈이 환상적인 호수비로 팀을 실점위기에서 구해냈다.
4일 잠실구장에서 SSG와 두산의 퓨쳐스리그 경기가 열렸다. 퓨처스 경기였지만 양 팀은 1군 선수를 선발 라인업에 넣으면서 후반기를 준비 했다.
2회말 두산은 선두타자로 나선 김재환이 중견수 뒤 담장을 직격하는 큼지막한 2루타를 날렸다.
SSG 중견수 최지훈은 이 타구를 잡기 위해 펜스를 오르는 수비를 시도했으나 아쉽게도 타구를 글러브에 담지 못했다.
이어진 1사 2루 상황, 타석에 들어선 박세혁은 폰트의 투구를 받아쳐 중견수 앞 짧은 타구를 날렸다.
안타가 될 것이라 생각했던 그 순간, 최지훈은 몸을 날렸고 앞선 수비에서의 아쉬움을 잊게하는 멋진 다이빙캐치를 선보였다.
2루주자 김재환도 예상치 못한 듯 귀루에 실패하며 더블플레이로 이닝이 마무리됐다.
전성기때의 김강민 못지 않은 타구 판단과 준족으로 자신의 가치를 빛내고 있는 최지훈의 호수비가 빛난 장면이었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김재환의 타구를 잡기 위해 펜스를 오르는 최지훈!
살짝 모자랐네~
2루타로 진루한 김재환
1사 2루 상황, 박세혁의 짧은 타구를 잡기 위해 몸을 날리는 최지훈
멋지게 잡아낸 후 빙글~
오버런한 김재환을 보고 빠른 2루 송구!
공은 2루수 최항에게 향했고 2루주자는?
귀루하지 못하며 더블아웃!
멋진 플레이였어!
폰트를 바라보는 최지훈
익살스런 표정
수비만 믿고 잘 던져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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