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TV CHOSUN 주말 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 2'(이하 결사곡2) 속 사피영은 누구보다 완벽한 가정을 꿈꾸며 일도 집안도 양육도 남편에게도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신유신이 아미(송지인)과 불륜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이혼을 택하는 캐릭터다.
박주미는 5일 '결사곡2' 종영 인터뷰에서 임성한 작가에 대해서도 말했다. "작가님이 나를 캐스팅했다고 들었다. 너무 감사드린다. 작가님이 생각하는 사피영과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해서 나에게 기회를 주신 것 같다. 워낙 대본을 디테일하게 써주셔서 지문과 대사 안에서 정확히 갔다. 하지만 상황에 맞는 애드리브는 허용됐다. 나도 그랬고 이태곤도 애드리브를 하는 경우가 있었다. 이태곤과는 케미가 굉장히 좋았다. 첫 리딩 때 처음 만났는데도 작가님도 '케미가 좋다'고 하더라. 합이 정말 좋아서 끝날때까지 문제가 없었다."
사피영은 일과 가정을 병행하면서 피나는 노력을 하는 인물이다. "사피영은 의지해야하는 엄마와도 사이가 나빴다. 또 시어머니는 자신에게 수면제를 먹여왔다. 오직 남편을 바라봤는데 남편도 그렇게 되면서 가장 불쌍하고 짠한 캐릭터였던 것 같다. 그래서 남편의 불륜에 함구증까지 걸렸던 것 같다."
시즌3에 대한 논의에 대해서는 "스포일러여서 말할 수 없다"고 웃으며 "모른다"고 말을 아꼈다.
그는 데뷔 30년차가 됐다. "20대때는 일의 소중함을 잘 몰랐고 30대때는 가정에 충실하고 싶었다. 40대때는 시행착오가 있었다. 그래서 지금이 가장 좋은 것 같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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