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대한민국 최초 하계올림픽 3관광 안 산(광주여대)이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마운드에 선다.
KIA 타이거즈는 오는 1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을 차지한 안 산을 초청해 승리 기원 시구 행사를 연다.
광주체중-광주체고를 졸업하고 광주여자대 초등특수교육학과(2년)에 재학 중인 안 산은 도쿄올림픽 양궁에서 혼성전은 물론 여자 단체·개인전 금메달까지 목에 걸며 대한민국 하계 올림픽 사상 첫 3관왕이 주인공이 됐다.
안 산은 이날 한화전에 앞서 등번호 20번이 마킹된 KIA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올라 '금빛 시구'로 KIA 선수단에 승리의 기운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시타는 안산의 어머니 구명순씨가 맡는다.
시구에 앞서 KIA 신인 투수이자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이의리가 안 산에게 투구 방법을 지도할 예정이다.
KIA "안 산은 첫 올림픽 출전에도 불구하고 강한 집중력과 정신력으로 사상 첫 올림픽 3관왕을 차지하며 지역민은 물론 전 국민에게 환희와 감동을 안겼다"면서 "안 산의 활약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KIA는 3회 연속 올림픽 여자 양궁 금메달리스트를 시구자로 초청한 이색 기록을 갖게 됐다. KIA는 2012년 런던올림픽 2관왕(개인·단체전) 기보배, 2016년 리우올림픽 여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최미진-기보배를 초청해 시구 행사를 연 바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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