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황정민이 영화 '인질'에서 본인을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6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인질'(필감성 감독, ㈜외유내강 제작)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시사회에는 황정민과 필감성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황정민은 극중 자신을 캐릭터한 소감을 묻자 "(다른 캐릭터를 연기할 때와)차이는 없고 오히려 굉장히 어려웠다. 초반에 인질로 잡히기 전까지는 편하게 연기했지만 그부분은 1분 남짓 분량이었으니까 그뒤에는 계속 인질로 납쳐 연기해야 됐다. 제가 납치를 당해본 적이 없으니 내가 납치를 당했으면 어떨까 상상했다"고 말했다. 이어 "차라리 가상의 인물이라면 감정을 만들어 낼텐데 극중 캐릭터는 황정민이니 그 감정을 조율하는게 굉장히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의 고군분투 탈풀기를 그린 리얼리티 액션스릴러 영화다. 영국 에딘버러 영화제, 브라질 상파울로 영화제, 스웨덴 스톡홀름 영화제 등 해외 영화제에 초청돼 호평을 받은 단편 'Room 211'(200), 부천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미쟝센단편영화제 등에 초청된 '어떤 약속'(2011)을 연출한 필감성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8월 18일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soun.com, NEW=사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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