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아이즈원이 새로운 2막 날개를 편다.
가장 먼저 개별활동에 나서는 것은 리더이자 메인 댄서를 맡았던 권은비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5일 "권은비가 현재 앨범 마무리 작업 중으로 이달 안에 첫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은비는 라이프스타일 채널 패션엔 '팔로우미 - 취향에 진심'에서 MC로 활약했고 K팝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유니버스 커뮤니티를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해왔다. Mnet '프로듀스48' 오디션 때부터 아이즈원 활동, 팀 해체 후 개별활동까지 다방면에서 팔색조 매력을 뽐냈던 권은비인 만큼 솔로가수로서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기대가 집중된다.
아이즈원의 센터였던 장원영은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의 새 얼굴로 팬들과 만났다. 이니스프리는 "MZ세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이자 꾸밈없고 솔직한 이미지를 가진 장원영이 당사가 추구하는 가치와 잘 맞아 모델계약을 맺게됐다"고 전했다.
강혜원은 지난달 발표된 박재정의 신곡 '취미'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으로 출연한데 이어 웹드라마 '일진에게 반했을 때' 출연을 검토 중이다. 최근에는 카카오TV '맛집의 옆집'에서 '맵고수'의 면모를 발휘하며 새로운 '먹방여신'의 탄생을 알리기도 했다.
메인댄서였던 이채원은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 WANT 크루 소속으로 다시 한번 오디션에 도전한다. 최예나는 MBC FM4U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 스페셜 DJ로 상큼발랄한 입담을 뽐냈다.
아이즈원은 '프로듀스48'을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걸그룹으로 장원영 안유진 권은비 김채원 이채연 최에나 강혜원 조유리 김민주, 미야와키 사쿠라, 아부키 나코, 혼다 히트미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년 6개월의 활동기간 동안 '라비앙로즈' '비올레타'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한국과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았지만, '프로듀스' 시리즈 투표결과가 조작됐다는 것이 드러나며 비난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그리고 4월 계약기간 종료 후 멤버들은 다시 원 소속사로 돌아가 숨고르기에 돌입했다. 팬들은 아이즈원 리론칭 크라우딩 펀드를 통해 32억원이 넘는 기금을 모으며 지지의 뜻을 피력했다. 멤버들 또한 완전체 활동부터 유닛 활동 등에 대한 논의를 나누기도 했지만, 최종적으로 무산됐다.
비록 아이즈원은 '조작돌'이란 오명 속에 인내의 시간을 견뎌야했지만 아픈만큼 성숙해졌다. 해체 후 각종 예능 드라마 등에서 활약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시동을 걸었다. 아이즈원이 새롭게 펼칠 2막 날개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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