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류현진은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호투를 펼치며 국제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2009WBC에서도 에이스로 활약한 류현진은 2012시즌이 끝난 뒤 포스팅으로 LA 다저스에 입성했다.
일본 야구 대표팀의 야마모토 요시노부도 류현진처럼 올림픽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향후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야마모토는 이번 대회에서 두차례 선발 등판했다. 도미니카공화국과의 경기에서 6이닝 2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한데 이어 4일 한국과의 승자 준결승에서도 5⅓이닝 동안 5안타 1볼넷 9탈삼진 2실점의 좋은 피칭을 했다. 2경기서 11⅓이닝을 던져 승패는 기록하지 않았지만 평균자책점 1.59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
미국의 팬그래프는 "일본대표팀에는 미국인들에게 익숙한 이름이 별로 없지만 몇 년 내에 메이저리그와 인연을 맺을 선수들이 있다"라면서 대표적인 선수로 야마모토를 꼽았다.
팬그래프는 야마모토의 일본 리그 성적과 이번 올림픽에서의 활약을 알려주면서 그가 몇년 내에 포스팅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류현진이 베이징올림픽에서의 압도적인 피칭을 보인 뒤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개막전 선발투수까지 한 것을 예로 들면서 야마모토가 "가장 가능성이 높은 MLB 후보자"라고 소개했다.
이미 메이저리그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으며 관심을 받은 야마모토지만 이번 대회로 인해 그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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