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결승 진출이 좌절된 한국 야구 대표팀, 이젠 '유종의미' 동메달 밖에 남지 않았다. 운명의 결전, 선발 맞대결은 김민우 대 라울 발데스다.
오는 7일 오전 12시 열리는 한국과 도미니카공화국의 동메달 결정전 선발 매치업은 김민우와 발데스의 선발 맞대결로 결정됐다.
한국은 지난 1일 도미니카 공화국 전에 이어 또다시 발데스를 만나게 됐다. 올해 나이 44세, 프로 생활만 25년차인 백전 노장이다. 당시 발데스는 노련미를 과시하며 한국 타선을 5⅓이닝 동안 7안타 1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한국은 9회말 3점을 따내며 어렵사리 끝내기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발데스는 2010년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에서 데뷔한 이래 뉴욕 양키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거치며 103경기에 뛰었다. 2015년 일본프로야구(NPB)로 진출, 주니치 드래곤즈에서 3시즌간 활약했다. 이후 멕시코리그를 거쳐 도미니카공화국 윈터리그에서도 선수 생활의 불꽃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은 김민우가 나선다. 김민우는 이번 대회 2경기(선발 1)에서 6이닝을 소화했다. 특히 이스라엘과의 도쿄올림픽 2라운드 경기에 선발 등판, 4⅓이닝 동안 1실점(0자책)으로 역투한 바 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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