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일본)=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서채현(18)이 스피드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서채현은 6일 일본 도쿄의 아오미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여자부 결승전 스피드에서 8명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첫 번째 경기는 스피드. 15m 높이의 타임 패드를 빨리 찍어야 하는 종목. 결승에서는 두 선수가 토너먼트 형식으로 대결해 순위를 정했다.
가장 먼저 등반에 나선 서채현. 그의 상대는 폴란드의 알렉산드라 미로스와프. 서채현 입장에서 반가운 대진은 아니었다. 서채현은 스피드에서 다소 약한 모습을 보인다. 그는 예선에서 10.01을 기록하며 20명 중 17위에 머물렀다. 반면, 알렉산드라 미로스와프는 6.97을 기록. 올림픽신기록까지 쓴 선수다. 경기 시작. 서채현은 10.64로 터치 패드를 찍었다.
5~8위 순위결정전으로 밀린 서채현. 그는 오스트리아의 예시카 필즈와 대결했다. 결과는 12.85. 서채현은 중간에 한 차례 미끄러졌다. 다행히도 낙하(Fall)는 면했다.
마지막 상대는 미국의 브룩 라부트. 라부트는 첫 번째에서는 낙하. 두 번째는 8.77을 기록했다.
파이널 매치. 서채현은 9.85를 기록했다. 상대는 9.06. 결과는 최하위. 서채현은 스피드에서 8명 중 최하위에 랭크됐다.
아직 끝은 아니다. 볼더링과 리드가 남아있다. 서채현은 예선에서도 볼더링과 리드에서 반전을 만들어냈다. 특히 아직 서채현의 주종목인 리드가 남았다. 서채현은 '리드여왕'으로 불릴 만큼 자타공인 세계최강이다. 예선에서도 전체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도쿄(일본)=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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