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일본)=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서채현(18)의 생각대로 되지 않는 듯하다.
서채현은 6일 일본 도쿄의 아오미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여자부 볼더링에서 전체 7위를 기록했다.
메달을 향한 거침없는 도전. 첫 번째 종목은 스피드였다. 15m 높이의 타임 패드를 빨리 찍어야 하는 종목. 다만, 결승에서는 두 선수가 토너먼트 형식으로 대결해 순위를 정했다. 서채현은 알렉산드라 미로스와프(폴란드), 예시카 필즈(오스트리아), 브룩 라부트(미국)에 연달아 패하며 8명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물러서지 않았다. 볼더링에서 반전의 서막을 열었다. 다섯 번째로 등반에 나선 서채현. 그는 첫 번째 시도에서 단 한 번도 가운데 홀드인 '존(zone)'과 꼭대기 홀드인 '톱(top)'을 성공하지 못했다. 두 번째도 마찬가지였다. 서채현은 좀처럼 해답을 찾지 못한 채 물러났다. 마지막 세 번째 코스. 서채현은 이번에도 완등하지 못했다. 볼더링 최종 7위. 서채현은 스피드와 볼더링 합산 56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경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서채현의 주종목인 리드가 남았다. 올림픽에서는 콤바인으로 순위를 정한다. 스피드, 볼더링, 리드의 점수를 합산한 결과를 반영한다,
도쿄(일본)=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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