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일본)=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누가 도쿄올림픽 남자 축구에 걸린 금메달을 차지할까.
브라질과 스페인이 도쿄올림픽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두 팀은 이번 대회 전 전문가들이 뽑은 우승 후보 1, 2순위였다. 결국 예상대로 됐다. 마지막에 만나야 할 최강 팀들이 7일 오후 8시 30분 일본 요코하마 국제스타디움에서 충돌한다.
유럽 매체 스포츠몰은 두 팀이 전후반 90분에서 승부를 내지 못하고 연장전까지 싸울 것으로 전망했다. 연장전까지 갔을 경우 브라질이 2대1로 승리할 것으로 예측했다. 스포츠몰은 '두 팀다 훌륭하다. 금메달을 차지하기 위해선 연장 승부가 필요하다. 스페인은 이번 대회에서 많은 골을 넣지 못했다. 브라질이 최전방 득점력에서 90분 이후 터질 것 같다'고 예측했다.
또 다른 매체 스포츠키다는 정반대의 예측을 했다. 스페인의 2대1 승리를 전망했다. 스포츠키다는 '스페인 페드리와 올모는 유로2020에서 인상적이었다. 이번 경기서 보여줄 것이다. 브라질은 이미 직전 대회에서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폼이다. 그렇지만 스페인이 더 낫다. 근소하게 우세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조별리그 D조 1위 브라질은 8강서 이집트(1대0 승)를 잡고, 4강서 멕시코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승리해 결승에 올랐다. 멕시코전이 고비였지만 견고한 수비로 위기를 잘 넘겼다. C조 1위 스페인은 코트디부아르와의 8강전, 일본과의 준결승 둘 다 어렵게 승리했다. 코트디부아르전에선 패색이 짙었지만 후반 막판 극적 동점골을 넣은 후 연장전에서 득점력이 폭발해 5대2로 승리했고, 일본과도 연장전 끝에 아센시오의 결승골로 1대0 승리했다.
도쿄(일본)=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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