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일본)=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동메달 도전에 나서는 김경문호가 다시 변화를 택했다.
김경문 감독은 7일 낮 12시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구장에서 갖는 도미니카공화국과의 도쿄올림픽 동메달결정전 선발라인업을 공개했다. 김 감독은 박해민(중견수)-허경민(3루수)-이정후(좌익수)-김현수(1루수)-박건우(우익수)-강백호(지명 타자)-오지환(유격수)-양의지(포수)-김혜성(2루수)을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그동안 8번 타자로 나서던 허경민을 2번으로 전진배치한 반면, 4번에서 2번으로 이동했으나 타격 부진을 떨치지 못하고 있는 강백호가 6번으로 내려갔다. 이번 대회 타율 1할대 초반의 부진을 보이고 있는 양의지가 다시 포수마스크를 쓰고 선발 김민우와 호흡을 맞춘다.
그러나 경기 정상 진행 여부가 불투명하다. 이날 일본 도쿄도, 가나가와현은 낮부터 태풍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보된 상태. 경기 1시간 30분여를 앞둔 현재 요코하마구장엔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비는 내일 새벽까지 예보돼 있어 이어질 미국-일본 간의 금메달결정전 정상 진행 여부도 알 수 없는 상황.
요코하마구장은 인조잔디 구장으로 베이스 인근과 마운드가 흙으로 된 구조다. 5군데엔 일찌감치 방수포가 펴진 상태지만, 정상적인 경기 가능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요코하마(일본)=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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