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잊혀진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의 복귀 시점이 뒤로 밀렸다.
한달 넘게 팔꿈치 통증을 치료해 왔던 커쇼는 처음엔 이 즈음엔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으나 팔꿈치 상태가 호전되지 않았다.
MLB.com에 따르면 다저스는 커쇼가 약 2주전 3이닝 시물레이션 게임을 한 뒤 팔 상태가 좋지 않아 다시 재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커쇼는 "너무 빨리 돌아오려고 했다"면서 "당황스럽다. 아직 심각한 것은 아니지만 시간이 조금 걸릴 뿐이다"라고 말했다.
다저스는 커쇼가 9월에 돌아오기를 바라고 있다고.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커쇼가 곧 캐치볼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어 9월 초엔 투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확정된 일정은 없고 커쇼가 팔꿈치 상태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가 앞으로 행보에 중요한 키가 된다.
커쇼가 빠지면서 다저스는 전력 보강을 위해 맥스 슈어저를 영입했고, 37세의 콜 해멀스까지 계약했다.
다저스는 워커 뷸러와 슈어저, 훌리오 유리아스, 데이비드 프라이스 등 4명의 확실한 선발이 있다. 문제는 5선발이다. 커쇼나 해멀스 등이 오기전까지 버틸 수 있는 5선발이 필요하다.
커쇼는 "돌아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렇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면서도 "8월보다는 9월이 될 것 같다"라고 했다.
커쇼는 올시즌 18경기서 9승7패 평균자책점 3.39를 기록했다. 지난 7월 4일(한국시각)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서 4이닝 3안타 3실점을 한 뒤 강판됐고, 팔꿈치 통증으로 이후 던지지 못하고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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