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갈 뻔 했던 잭 그릴리쉬.
1억파운드라는 초대형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체스터시티에 입성한 그릴리쉬 이적의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원소속팀이었던 아스톤빌라는 그릴리쉬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보내려 했다는 소식이다.
그릴리쉬는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와 6년 계약을 하며 새출발을 하게 됐다. 아스톤빌라의 에이스로, 그리고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차세대 간판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한 그릴리쉬를 부자구단 맨시티가 놓치지 않았다.
하지만 아스톤빌라는 그릴리쉬를 맨시티로 보내기 싫어했다고 한다. 영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아스톤빌라가 그릴리쉬의 맨시티 이적 계약이 성사되기 전 맨유에 먼저 접근해 이적에 관심이 있는지 여부를 판단했다고 보도했다.
아스톤빌라가 그릴리쉬를 맨시티에 팔기 싫어했던 이유는 간단하다. 그릴리쉬가 가면 맨시티의 성공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게 뻔하고, 그들이 재정적인 영향력으로 건전한 경쟁에 피해를 주는 게 싫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맨유측에서 그릴리쉬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자, 아스톤빌라도 어쩔 수 없이 마지막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도 그릴리쉬에 관심을 보였고 실제 접촉을 했지만, 그릴리쉬는 맨시티 이적에만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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