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충전'을 마친 김광현(세이트루이스)이 시즌 7승을 바라보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김광현은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19경기에서 6승 6패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한 김광현은 시즌 7승 째를 바라봤다. 평균자책점은 3.36이 됐다.
7월 첫 4경기에서 25이닝 평균자책점 0.72를 기록한 김광현은 지난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2⅔이닝 4홈런을 내주며 5실점을 했다.
세인트루이스 마이크 실트 감독은 김광현에게 휴식을 주고 싶다며 등판 일정을 조정했다. 김광현은 열흘 만에 마운드에 올랐다.
1회 첫 타자 휘트 메리필드를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한 김광현은 이후 볼넷이 하나 나왔지만, 후속 두 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타선에서 1회말 두 점을 뽑아낸 가운데 김광현도 2회 첫 삼자범퇴로 화답했다.
3회에는 선두타자 핸저 알베르토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희생번트와 땅볼, 삼진으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4회 첫 실점이 나왔다. 1사 후 헌터 도저에게 안타를 맞았다. 에드워드 올리바레스를 직선타로 돌려세웠지만, 엠마누엘 리베라를 볼넷으로 내보냈고, 마이클 테일러와 핸저 알베르토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2-2 동점을 내줬다.
투구수가 83개로 불어난 상황에서 김광현은 4회말 무사 1,3루에서 맷 카펜터와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왔다.
카펜터는 역전 적시 2루타를 치면서 3-2로 역전을 이끌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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