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브라질 올림픽 축구대표팀 공격수 히샬리송(에버턴)이 도쿄올림픽에서 우승한 직후 국제축구연맹(FIFA) 수장인 잔니 인판티노 회장에게 한 말이 화제다.
히샬리송은 7일 일본 도쿄 요코하마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도쿄올림픽 축구 결승전에서 2대1 스코어로 우승한 뒤 시상식에 올라 금메달을 나눠주는 인판티노 회장과 마주했다.
히샬리송은 인판티노 회장이 자신이 서있는 곳 근처로 오자 "내년에는 카타르에서 우승할 거에요. 대머리씨!(Careca!)"라고 농담했다.
히샬리송이 이같이 말하는 장면이 담긴 ?은영상은 SNS 상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브라질 매체 '글로부에스포르테'는 "늘 불손한 히샬리송은 FIFA 회장님이라고 봐주지 않았다"고 적었다.
히샬리송은 이번 대회 기간 중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남미 라이벌 아르헨티나를 조롱하는가 하면, 브라질 에이스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를 향해서도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냈다.
그는 "네이마르 봤지? 네이마르는 내가 압박감에 시달릴 거라고 말했다. 하지만 나는 10번을 달고 이 대회 득점왕과 챔피언을 차지했다. 이제 나를 인정해야 할 것!"이라고 으스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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