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토론토 괴물'이 모처럼 손맛을 봤다. 홈런 선두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에게도 2개 차이로 따라붙었다.
게레로 주니어는 9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 전에서 2-7로 뒤진 5회말 좌측 담장을 아득히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게레로 주니어는 지난 3일 클리블랜드 전 이후 홈런과 타점을 기록하지 못하는 부진에 빠져있었다. 하지만 이날 홈런을 통해 7경기만에 기분좋은 한방을 터뜨렸다. 크게 뒤지던 분위기에도 새삼 활력을 준 홈런이었다.
시즌 35개째 홈런. 오타니(37개)와는 2개 차이다. 오타니 역시 7월 29일 이후 홈런을 때리지 못하는 등 후반기 들어 부진에 빠져있다. 게레로 주니어오럿ㄴ 향후 홈런왕 경쟁 역전도 충분히 노릴 만하다.
이날 토론토는 에이스 류현진이 선발등판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제구와 구위 양쪽에서 극심한 난조를 보이며 3⅔이닝 만에 10안타 7실점으로 무너졌다.
토론토는 6회초 현재 4-7로 뒤지고 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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