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지난해 KBO리그 MVP 멜 로하스 주니어가 명예 회복의 기회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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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들은 9일 한신 타이거즈에서 뛰고 있는 로하스가 9일 1군에 합류한다고 보도했다.
로하스는 최근 2군 경기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8일 웨스턴리그 히로시마전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볼넷 2개와 땅볼 한개를 기록한 뒤 교체됐고, 그대로 공항으로 이동해 센다이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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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히라타 2군 감독은 "외국인 선수의 볼넷은 안타보다 가치가 있다"며 로하스의 선구안을 높이 평가했다. 유인구 승부가 많은 일본에서 공격적인 외국인 타자가 일본 투수들의 제구력 좋은 유인구를 참는 것은 그만큼 선구안이 좋다는 의미.
지난해 KBO리그에서 타격 4관왕을 차지하며 MVP에 올랐던 로하스는 KT의 재계약 제의에도 불구하고 한신의 러브콜을 받고 일본으로 향했다. 하지만 일본의 코로나19 확산으로 비자 발급이 늦어졌고, 결국 뒤늦게 1군에 합류했지만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전반기 1군에서 17경기에 출전해 타율 9푼8리(51타수 5안타) 1홈런 3타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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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후반기 기회를 얻었다. 잡는 것은 로하스의 실력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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