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가수 김흥국이 최근 오토바이와의 접촉 사고 관련 검찰의 약식 기소 결정에 대한 수용 입장을 밝혔다.
김흥국은 9일 "검찰의 약식기소 처분을 존중하며,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면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신중하지 못했던 내 불찰이다. 오토바이 운전자가 다쳤다고 하는데, 쾌유를 빈다"고 전했다.
김흥국은 그동안 사고 이후 블랙박스 영상을 근거로 '운전중이던 자동차가 멈춘후 오토바이가 들이 받고 지나간것이므로 가해자는 오토바이로 봐야한다.' '오토바이 운전자가 고액의 보상금을 요구한 음성 녹취록 증거를 들어 불순한 의도의 고의 사고'라며 혐의 부당성을 주장해왔다. 대부분 네티즌들도 같은 이유로 김흥국의 억울함을 옹호하는 댓글을 올렸다.
김흥국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초 억울한 마음에 국선변호인 선임이나, 시민재판까지 구상했으나, 법적 자문을 통해, 교통사고 특례법상 접촉 사고 책임 소재보다는, 현장 조치 여부가 관건이라는 현실을 알고,,더이상 연연해 하지 않기로 했다. 담담하게 처분을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김흥국은 한편 "저의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계자들과 온라인 네티즌들이 저의 입장을 두둔하고 응원해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번 사건을 거울 삼아, 더욱 성숙하고 진중한 자세로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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