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주류 문화를 선도하는 ㈜골든블루는 최근, 중국 하이난에 위치한 시내 면세점과 위스키 입점 판매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국 남부에 있는 대표적인 휴양섬인 하이난은 중국 정부의 지원 아래 국제 관광 도시로 급부상하면서, 면세 산업도 부흥하고 있다. 사실 면세 산업은 코로나19 감염증으로 크게 타격을 받은 업종이지만, 하이난 면세점의 경우 중국 자국민 관광객들의 소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지난해 중국을 세계 면세시장 1위로 이끌었다.
이번에 ㈜골든블루가 하이난 면세점과 판매 계약을 맺은 제품은 한국 대표 위스키인 '골든블루 사피루스'다. '골든블루 사피루스'는 2012년도에 출시된 이후 2017년도에 한 차례의 리뉴얼을 거쳐 국내 1등 판매 위스키로 성장한 제품이다. 원액은 스코틀랜드산 위스키 원액을 100% 사용해서 위스키 본연의 풍부하고 깊은 맛과 향을 가지고 있으며, 36.5도의 부담없는 도수로 감미롭고 부드럽게 음용할 수 있다.
하이난 면세점에 입점되는 '골든블루 사피루스'의 용량은 면세 시장에서 가장 대중적인 위스키 용량인 750ml로 패키지를 새롭게 제작, 생산해 중국 소비자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한국 로컬 위스키를 합리적인 가격에 대량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알코올 도수가 40도 이상이여야 위스키로 구분하는 중국 법규에 따라, 기존 중국 수출용 '골든블루'와 동일하게 40도로 블랜딩되었다.
'골든블루 사피루스'는 하이난 시내 면세점 2곳에 입점되어 공식 판매가 시작될 계획이다. 특히, 중국 정부의 지원정책을 통해 집중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하이난 면세점에 한국 로컬 위스키로는 처음으로 입점된 만큼 중국 소비자들의 많은 이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골든블루 김동욱 대표는 "올해 시작과 동시에 미국 진출, 필리핀 수출 재개, 그리고 이번 하이난 면세점 입점까지 해외 시장 공략 계획을 차근차근 수행해 나가고 있다"며 "하이난 면세점에서 현지 맞춤형 프로모션을 시행해 판매를 높이고, 이외에도 꾸준히 수출 물량을 늘려 미래에는 K-주류가 한국 경제를 이끄는 효자 상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위스키 시장을 평정한 ㈜골든블루는 출범 10주년을 맞아, 올해 수출 국가 다변화 및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쾌속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골든블루는 '골든블루' 출시 다음해인 2010년도에 중국 수출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을 꾸준히 넓혀왔다. 당시 ㈜골든블루는 중국의 가장 활발한 경제특구이자 소비 중심지인 상해를 첫 공략, '골든블루'는 부드러운 맛과 고급스러운 패키지로 2010년 하반기 중국에 수출된 한국산 위스키 중 판매량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에는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로 수출 지역을 넓혔으며, 올해는 세계에서 가장 큰 주류 시장 중 하나인 미국으로 진출해 '골든블루'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견고히 했다. ㈜골든블루는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수출 기반으로, 해외 수출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기업의 외형 성장을 견인해 나갈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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