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월클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28·인터 밀란)의 첼시 이적을 바라는 축구인 중에는 루카쿠의 우상으로 알려진 전 첼시 공격수 디디에 드로그바(43)도 있다.
드로그바는 루카쿠의 첼시 이적이 확실시된다는 현지매체 보도가 쏟아지던 8일 개인 트위터를 통해 기대감을 내비쳤다.
루카쿠가 첼시 유니폼을 입은 합성 사진을 게재하며, "그가 집으로 돌아온다"고 적었다. '로멜루루카쿠'와 '첼시' 해시태그를 달고 하트이모티콘을 9개나 달았다.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이 자주 사용하는 표현인 '집으로 돌아온다'는 말그대로 루카쿠의 첼시 복귀를 의미한다. 루카쿠는 십대 시절이던 2011년 벨기에 안덜레흐트에서 첼시로 이적해 2014년까지 몸담았다.
루카쿠는 첼시 1기 시절 쉽게 자리를 잡지 못하고 웨스트브롬미치(2012~2013시즌)와 에버턴(2013~2014시즌)으로 두 차례 임대를 떠났다.
당시 첼시 최고의 공격수였던 드로그바와는 2011~2012시즌 한 시즌 동안 호흡을 맞췄다.
루카쿠는 드로그바에 대해 우상이란 표현을 쓰면서 직접 비교되는 데 대해선 부담을 드러냈다. 드로그바는 첼시에서 254경기를 뛰며 104골을 기록한 레전드이기 때문.
루카쿠 영입에 클럽 레코드인 9750만 파운드(약 1551억원)를 들인 첼시는 루카쿠가 새로운 드로그바가 돼주길 바랄 것 같다. 첼시는 2017년 이후 4년째 리그 우승과 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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