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의 올림픽 멤버 중 김현수와 오지환은 곧바로 뛴다. 하지만 차우찬과 고우석에겐 휴식이 주어졌다.
LG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후반기 첫 게임에 김현수와 오지환을 선발 출전시켰다. 김현수는 2번-좌익수, 오지환은 6번-유격수로 나선다.
전반기 마지막까지 지명타자로만 출전했던 김현수는 올림픽에서 좌익수와 1루수로 수비도 정상적으로 했고, 곧바로 팀에 합류해 좌익수로 나서게 됐다.
야수 2명은 정상적으로 후반기 첫 날부터 출전하지만 투수 2명은 휴식이다. LG 류지현 감독은 "고우석은 오늘까지는 게임 준비를 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고우석은 지난 7일 도미니카공화국과의 동메달 결정전서 2⅓이닝을 소화했었다. 투구수는 40개. 고우석이 40개를 던진 것은 2018년 이후 처음이었다.
류 감독은 "고우석이 올해 40구를 던진 적이 없었고 그때가 마지막 경기여서 강하게 던졌을 것"이라면서 "오늘까지는 휴식을 주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또 올림픽에서 중간 투수로 나왔던 차우찬은 이르면 다음주에 선발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류 감독은 "올림픽 기간 동안 중간으로만 던졌기 때문에 (선발 등판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번주엔 등판 계획이 없다"면서 "전체적으로 컨디션 파트와 투수 코치가 몸상태를 체크해서 다음주나 그 이후로 선발 일정을 잡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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