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트리플A에서 재정비 중인 양현종(33)이 실책에 아쉬움을 삼켰다.
텍사스 레인저스 산하 트리플A 라운드록 익스프레스 뛰고 있는 양현종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라운드록 델 다이아몬드에서 열린 슈가랜드 스키터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3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5.49.
실책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1회와 2회를 모두 삼자범퇴로 막은 양현종은 3회초 선두타자 마이클 파피어스키에게 홈런을 허용했다. 양현종의 10번째 피홈런. 이후 로니 도슨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타자의 병살타로 주자를 모두 지웠고, 뜬공으로 이닝을 마쳤다.
3회말 타선에서 두 점을 지원하며 2-1로 앞선 4회초 수비 실책에 고전했다. 선두타자 C.J. 히노호사를 유격수 실책으로 내보낸 뒤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호세 시리의 희생플라이로 2-2 동점이 됐다. 이후 폭투로 추가 진루를 시킨 양현종은 가렛 스텁스의 희생플라이로 2-3 역전 점수를 내줬다. 후속타자의 땅볼로 이닝을 끝냈다.
5회에도 수비 실책이 나왔다. 1사에 다시 유격수 자리에서 실책이 나왔다. 이후 2루타를 맞았지만, 1루 주자를 홈에서 잡아내 아웃카운트를 올렸고, 로엘 곤살레스를 땅볼 처리하며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총 79개의 공을 던진 양현종은 팀이 2-3으로 지고 있던 6회 교체됐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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