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자두가 조카들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자두가 출연했다. 자두는 2013년 6세 연상의 재미교포 목사와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벌써 결혼 8년차지만 아직 자두와 남편은 알콩달콩한 신혼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었다. 남편을 '허니'라는 애칭으로 부르고, 스킨십도 거침없이 하며 스스럼 없이 애정표현을 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MC들도 깜짝 놀랐을 정도.
그는 "목회자 남편과 결혼해 인생 2회차 느낌으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남편의 무릎 위에 앉기도 한다. 부부가 뽀뽀하는 게 뭐가 잘못됐냐"고 말했다.
자두는 남편을 위해 스테이크 요리를 준비하며 수준급 요리실력을 뽐냈다. 그는 "오빠가 칭찬을 잘해줘 신나서 요리를 잘하게 됐다"고 말했지만, 남편은 "아내가 만든 첫 한국 음식이 김치찌개였다. 김치와 따뜻한 물 느낌이었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자두는 지난해 세상을 떠난 남동생을 대신해 남겨진 아이들을 같이 돌보고 있었다. 그는 "남동생이 작년에 먼저 천국으로 이사를 가서 조카가 넷이 남았다. 첫째가 열살, 둘째는 여덟살, 셋째는 네 살, 넷째는 두 살이다. 아직 어리다. 올케 혼자 육아가 힘드니까 우리 집에서도 같이 육아를 도와주며 살고 있어서 아이들의 흔적이 집안에 가득하다"고 말했다.
자두는 남편과 함께 아이들과 몸으로 놀아주며 열정 가득한 육아 전쟁을 펼쳤다. 네 아이를 돌보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자두는 사랑으로 조카들을 감싸고 있었다.
그는 "조심스럽지만 사랑을 듬뿍 주려 한다. 자연스럽게 아이가 생기면 낳겠지만 안 생기면 평생 조카들 뒷바라지 하고 살면 된다"며 사랑을 드러냈다.
또 자두는 일을 하느라 몸을 돌보지 못하다 보니 40대가 된 뒤 기미와 고지혈증이 생겼다며 식사 후 저분자 어류 콜라겐을 복용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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