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위원장 이영희)가 '2020 도쿄올림픽'에서 열정과 노력으로 감동을 안겨준 우리 선수단의 성과를 축하하고 공정한 스포츠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공정스포츠 지킴이 '톤톤' 이모티콘을 제작했다.
이번 도쿄올림픽에선 도핑과 공정성 문제가 이슈가 됐다. 러시아선수단은 도핑 징계로 인해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 이름으로 출전했다. 금메달을 획득하고도 러시아 국기 게양도 국가 연주의 영예도 누리지 못했다. 브라질 여자배구선수 1명은 도핑 의혹으로 한국과의 준결승전에 참가하지 못하기도 했다. 도핑 문제는 선수 개인의 명예뿐만 아니라 국가 이미지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반면 대한민국 양궁 종목의 성공 사례는 선수들의 부단한 노력과 함께 공정한 대표선수 선발 과정이 세계 정상을 놓치지 않는 난공불락 경쟁력의 요체였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KADA는 도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보여준 투혼과 성과를 자축하고, 공정 스포츠 가치를 되새기고자 이모티콘 배포 이벤트를 마련했다. KADA는 지난해 공모전을 통해 '톤톤' 캐릭터를 개발했다. 토끼를 모티브로 '도핑을 하지 않겠다는 모두의 약속'이라는 의미를 담은 손 모양의 캐릭터다. 이번에 '톤톤'을 이용해 제작한 이모티콘 '톤톤의 튼튼한 하루'는 친근한 이미지를 부각시켜 일상생활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총 16종으로 구성됐다. 13일(금)부터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한국도핑방지위원회'를 친구로 추가하면 30일간 사용할 수 있는 이모티콘을 선착순 무료 지급한다. 이모티콘은 개인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지만, 상업적 활용은 금지된다.
이영희 KADA 위원장은 "공정 스포츠 지킴이 이모티콘 '톤톤'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도핑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공정 스포츠의 가치를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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