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LG 트윈스가 채은성의 재활 소식을 알렸다.
채은성은 지난달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2루로 슬라이딩을 하다 대표팀 유격수 오지환과 충돌해 오른손 엄지 미세 골절상을 입었다.
당시 치료와 재활에 2~3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됐는데, 현재 재활 과정이 나쁘진 않은 것으로 LG는 보고 있다.
LG 류지현 감독은 13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가진 브리핑에서 "최악은 면했다. 어제 검사에서 뼈가 붙고 있다는 얘기가 나왔다"며 "1주일 후 다시 검사를 해서 붙었다고 하면 정상적인 훈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채은성의 재검일은 오는 19일이다.
류 감독은 "오늘부터는 오른손을 쓰는 것 이외의 훈련에 들어가고 19일 이후로 별 문제가 없으면 배팅 훈련도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설명했다.
LG는 다행히 채은성이 빠진 채 시작한 후반기 첫 두 경기에서 연승을 달리며 선두로 올라섰다. 지난 11일 SSG 랜더스전까지 최근 5연승 행진. 채은성의 포지션인 우익수는 이재원이 맡고 있다.
LG는 이날 선발 라인업을 홍창기(중견수) 김현수(좌익수) 서건창(2루수) 보어(1루수) 문보경(3루수) 이형종(지명타자) 이재원(우익수) 유강남(포수) 오지환(유격수) 순으로 구성했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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