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횡재 맞은 황제.'
'축구황제'와 '농구황제'가 파리 생제르맹(PSG)이란 매개체를 통해 연결돼있다.
14일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PSG 유니폼 판매 수익 중 일부가 전 미국프로농구 스타 마이클 조던 통장에 꽂힌다. 2019~2020시즌 PSG와 조던, 나이키가 맺은 계약 때문이다. 조던은 조던 브랜드를 농구 외 종목으로 확장시킬 계획으로 조던 브랜드를 PSG에 노출시키는 대신 '유니폼 1장당 5% 수익을 얻는' 조건에 합의했다.
2020년 21억 달러(*포브스 자료)에 달했던 조던의 자산이 코로나19 팬데믹 등의 영향으로 올해 16억 달러로 감소한 터에 뜻하지 않은 횡재를 맞았다. '축구계의 조던' 리오넬 메시가 PSG로 이적한 것이다. 메시는 이적한지 채 일주일도 지나지 않은 현재, 1억2000만 유로(약 1648억원) 상당의 유니폼을 팔아치웠다. 조던의 몫은 약 600만 유로(약 82억원)다. 이번시즌 250만장에 달하는 유니폼 판매가 예상되어 조던에게 돌아가는 몫은 훨씬 더 커질 전망이다.
아디다스의 대표 얼굴인 메시가 나이키의 아이콘인 조던을 돕고 있는 건 아이러니하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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