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전지적 참견 시점' 개그맨 유세윤이 남다른 프러포즈 일화를 공개했다.
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유세윤, 가수 슬리피, 전소미가 출연했다.
결혼식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슬리피는 "아직 프러포즈를 못했다. 추천을 받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에 양세형은 유세윤을 가리키며 "알몸으로 프러포즈 한 걸로 알고 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세윤은 "결혼하자고 말한 날"이라며 "어느 시점에 '난 이제 철이 들었다, 그녀를 지켜야겠다'라는 생각이 번뜩 들었다. 술을 꽤 마시고 아내 집을 찾아갔다. 사실 당시 아내 집에 자주 있어 거의 반동거를 한 상황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옷을 다 벗고 무릎을 꿇었다고 하더라.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았다. '나 이렇게 아무것도 없어도 사랑해 줄 수 있어?'라고 물었더니 아내가 '당연하지, 얼른 일어나!'라고 말했다. 그래서 '그럼 나랑 결혼해 줘'라고 이야기했다"라고 말했다.
아내의 반응에 대해서는 "옷 입으라고 토닥여주더라"라고 말했다.
또한 아내를 모티브로 만든 노래가 있다며 그 제목은 '미안해요 늙어서'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슬리피에게 "(유세윤) 얘기 듣지 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세윤은 2009년 4세 연상의 아내와 결혼해 슬하 1남을 뒀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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