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MBN '돌싱글즈'가 배수진X최준호, 이아영X추성연, 박효정X김재열 커플의 '3팀3색' 동거 생활의 시작을 그려내며 역대급 반응을 유발했다.
15일 방송한 '돌싱글즈' 6회에서는 싱글맘-싱글대디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배수진X최준호 '준수 커플'의 동거 둘째 날 이야기와 함께, 이아영X추성연 '아추 커플'과 박효정X김재열 '열정 커플'의 동거 첫날 에피소드가 담기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먼저 박효정X김재열 커플의 영상이 소개됐다. 박효정은 퇴근하는 김재열을 위해 직접 만든 당근 케이크와 요리를 준비했고, 김재열 또한 직접 만든 꽃바구니를 서프라이즈 선물로 안기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러나 김재열은 박효정의 케이크와 요리보다 자신이 만든 꽃바구니에 지나치게 꽂혀서 MC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고, 우여곡절 끝에 "눈물 나려고 한다"는 시식 리액션으로 상황을 만회하며 식사를 귀엽게 마무리했다.
와인과 함께 흥을 분출하며 첫날 밤을 보낸 박효정X김재열은 다음 날 여느 직장인 부부처럼 출근 준비에 나섰다. 이때 김재열보다 늦게 출근하는 박효정은 조금 더 잠을 청하려 했지만, 박효정의 아침 메뉴를 챙겨준 후 계속 생색을 내는 김재열로 인해 잠을 설쳤다. "내가 준비했지만 되게 잘한 것 같다"는 김재열과, "고마웠지만, 감성이 나와는 맞지 않았다"는 박효정의 동상이몽 반응으로 두 사람의 첫 아침이 마무리됐다.
배수진X최준호는 둘째 날 아침 브런치를 즐기며 '모유 수유 토크'를 나누는 이색 광경을 연출해 4MC의 폭소를 유발했다. 식사 후 두 사람의 네살 동갑내기 아들인 래윤, 이안 군이 합류해 네 식구의 본격 동거가 시작됐고, '육아 경력자' 최준호가 아이들과 다정한 시간을 보내며 영화 같은 그림이 펼쳐졌다. 특히 낯가림을 해제한 래윤과 이안은 최준호에게 "아빠", 배수진에게 "엄마" 호칭을 자연스럽게 불러, "진짜 가족인 것 같다"는 4MC의 반응을 끌어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현실 육아 전쟁'이 시작됐다. 배수진은 새 바나나를 먹겠다고 떼를 쓰는 래윤과 기 싸움에 돌입했고, 최준호는 이를 조용히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더욱이 배수진은 피곤한 최준호가 잠시 낮잠에 빠진 사이 두 아이의 식사를 도맡았고, 이안이의 연이은 식사 거부에 진땀을 뻘뻘 흘렸다. 래윤의 '응가 냄새'로 인해 잠에서 깬 최준호는 아이들의 식사를 마저 챙기며 남은 밥을 허겁지겁 먹었고, "마라탕 사올까?"라며 고된 육아 스트레스를 표현했다.
이아영X추성연은 추성연의 근무지인 영주에서 동거 생활에 돌입했다. 만남 전부터 달콤한 '썸톡'으로 마음을 표현한 '직진남' 추성연은 이아영에게 자신의 집을 소개하며 커피를 대접하는 것은 물론, 동거 하우스에서도 이아영이 낮잠에 빠진 사이 조용히 식사 준비에 돌입해 '영주 추수종'에 등극했다. 이아영은 추성연의 자상함에 몸둘 바 몰라 하며 '애교'로 마음을 표현했고, 두 사람은 오붓한 바비큐 파티로 첫 저녁을 함께 했다.
2차로 이어진 술자리에서는 '19금' 젠가 게임이 펼쳐졌다. "이상한 질문들은 자체 검열했다"는 추성연의 말과 달리, "손만 잡고 잘 수 있다", "오늘 어디까지 허용되나" 등 '센' 질문들이 이어져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몇 가지 질문과 솔직한 토크가 이어진 뒤 이아영은 "이건 왜 안 뺐어요?"라며 '10초 동안 포옹하기' 젠가를 뽑았고, 두 사람은 뜨거운 포옹으로 첫 스킨십을 나눴다. "그동안 고생했어요"라며 서로를 끌어안은 뒤, 추성연의 근육을 확인하는 이아영의 귀여운 스킨십이 환호성을 유발하며 한 회가 마무리됐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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