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해리 케인 보고 있나? 해리 케인 보고 있나?"
토트넘 팬들이 6일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합창한 영상이 화제를 모았다. 손흥민이 결승골을 터뜨린 뒤 타팀 이적을 공개적으로 원한다고 밝힌 케인을 저격했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토트넘 감독에 따르면 케인은 경기감각 문제로 이날 결장했다. 그래서 팬들은 어딘가에서 경기를 보고있을 케인을 향해 "보고 있나, 케인"이라고 물은 것이다.
팬들은 아직까지 케인의 응답을 들을 수 없었다. 자신을 작가와 팟캐스트 진행자로 소개한 션 젠센은 트위터에 "토트넘이 대단한 승리를 거뒀다. 헌데 케인은 아직까지 트위터나 인스타그램에 어떠한 포스팅도 하지 않고 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 케이스 따르지 말고 그냥 팔자"고 적었다. 에릭센(인터 밀란)은 1년 넘게 재계약 문제로 구단 속을 썩이다 인터 밀란으로 떠났다. 자신을 성대모사 전문가로 소개한 대런 알트만은 "제가 놓친 것 같은데 해리 케인이 팀 승리를 축하했죠? 링크가 있으면 보내주실래요?"라고 비꽜다.
케인은 지난 7월27일, 세비야로 이적한 에릭 라멜라에게 작별인사를 건네고 지난 7일 훈련 불참이 사실이 아니라는 성명서를 올렸다. 유로2020 기간에는 하루가 멀다 하고 포스팅을 올린 바 있다. 결국 이러한 침묵은 토트넘을 떠나기로 결심을 굳혔다는 걸 방증한다. 케인은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 어떻게든 이적하길 바라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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