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페퍼톤스 이장원(40)과 가수 배다해(38)가 깜짝 결혼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최근 이장원의 '상견례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장원, 배다해는 15일 각각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이장원은 "미래를 함께 계획하고 싶은 좋은 사람이 제 삶에 나타났다. 저 올 늦가을 장가 가려고요"라며 "저희 음악을 즐겨주고 저를 존중하고 사랑해주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배다해 씨와 함께 가족으로서의 삶을 시작해보기로 했다"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은 연초에 소개로 만났다고. 이장원은 "긴 시간은 아니지만 그 시간을 뛰어 넘을 만큼 최선을 다해 진지하게 만나며 믿음을 쌓아 결혼 소식 전하게 되었다"고 배다해를 향한 굳건한 애정을 드러냈다.
배다해 역시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드디어 나타났다"며 "서로 비슷한 분야의 일을 하다보니 서로의 일에 대해 존중하며 응원해주는 좋은 점들이 많다. 그래서 올해 뿐 아니라 내년에도 좋은 작품으로 만나 뵐 수 있을 것 같고 그러기 위해서도 열심히 움직여보고 있다"고 일과 사랑 둘 다 잡은 심경을 밝혔다.
열애설도 없던 두 사람의 깜짝 결혼 소식에 팬들도 놀랐다. 그러나 이장원은 이미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결혼에 대한 발언을 한 적이 있었다. 의도한 발언은 아니겠지만 네티즌들은 이장원이 당시에도 이미 결혼을 염두에 두고 있었으리라 추측했다.
지난 6월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지석의 일상이 공개됐다. 당시 김지석의 집에는 '문제적 남자'로 인연을 맺은 이장원과 하석진이 와 진솔한 얘기를 나눴다. 코로나19 이야기를 하던 중 이장원은 "4인 이상 못 모이면 상견례 같은 건 어떻게 하냐"고 물었다. 이에 김지석과 하석진은 "그게 왜 궁금하냐", "한 번도 궁금한 적이 없다"고 이장원을 몰아갔고 이장원은 당황한 듯 얼굴이 빨개졌다.
두 사람이 결혼을 발표한 후 하석진도 드디어 마음 놓고 축하할 수 있게 됐다. 하석진은 16일 자신의 SNS에 "무슨 얘길 하려나 했지. 뭐나 좀 먹자고 후리하게 나갔떠만 빅 뉴스를 툭! 그 동안 잘 참았다. 근질근질"이라고 이장원의 결혼을 축하했다.
한편, 카이스트 출신 이장원은 2004년 그룹 페퍼톤스로 데뷔, tvN '문제적 남자'에 출연하며 예능에서도 활약했다. 배다해는 2010년 바닐라루시로 데뷔, KBS2 '남자의 자격'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현재는 뮤지컬배우로도 활동 중이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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