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동상이몽2' 이지훈 아야네가 2세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지훈 아야네 부부의 정자 검사 결과가 공개됐다.
이지훈은 장인어른, 장모님과 비대면 상견례를 앞두고 있었다. 최대한 젊어 보이게 꾸민 후 장인어른과 먼저 인사한 이지훈. 이지훈과 장모님은 겨우 6살 차이, 누나와 장모님은 한 살 차이였다. 이지훈은 "이렇게 밖에 얘기를 못해서 죄송하다"고 코로나19 시국 탓에 만나지 못해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이지훈은 "저와 아야를 허락해주셔서 감사하다. 만나지 않고 결혼을 허락하셨는데 괜찮으시냐"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에 장모님은 "어쩔 수 없지 않냐. 아야가 행복하면 된 것"이라고 쿨하게 답했다. 시가 살이에 대해서도 쿨했다. 장모님은 "다들 잘해주시니 된 거 아니냐"고, 장인어른 역시 "식구가 많아 활기차고 좋다"고 밝혀 이지훈을 안심시켰다. 이지훈은 "(아야의) 부모님이 한국 드라마로만 봐서 다 시월드인 줄 알았다더라. 혹시 그런 일이 있으면 바로 일본으로 오라 했다더라"라고 밝혔다.
이지훈은 "저 맘에 드시냐"고 물었고 장모님은 "대화가 많지 않았어도 솔직한 사람 같다. 드라마에서 많이 봤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어 장인어른은 한국어로 "이서방 사랑해요"라고 말해 이지훈을 감동케 했다.
이후 부부는 정자 검사를 위해 병원에 왔다. 평균 정자수가 1500만 마리인 가운데 이지훈의 정자는 6600만 마리였다. 높은 숫자였지만 이지훈은 실망한 기색을 보였다. 그럼에도 아기 갖는 데는 문제가 없었다. 정자 운동성 결과도 68%로 높은 편이었다. 하지만 정자의 질은 하위 5% 미만으로 나와 이지훈을 슬프게 했다. 이지훈은 자녀 계획에 대해 "아내는 아들, 딸 둘만 생각했는데 조카들을 만난 후 마음을 열었다"고 밝혔다.
검사 후 아야네는 이지훈을 위해 장어로 보양식을 준비했다. 생 장어를 사서 손질하려 했지만 두 사람에겐 너무 고난도였다. 결국 두 사람은 장어를 부모님께 내려 보내고 장어덮밥과 추어탕을 배달시켰다. 집밥인 척 세팅한 후 가족들을 부른 부부. 가족들은 배달 음식임을 눈치 못 채고 맛있게 먹었다. 하지만 양심에 찔렸던 부부는 "2만원 씩만 내면 된다. 사실 시킨 것"이라 실토했다.
디저트는 아야네가 준비한 민트초코 아이스크림. 그러나 아야네는 "민트가 정력에 안 좋다더라"라고 밝혔다. 하지만 다산왕 이지훈의 형은 개의치 않아했고 이지훈은 "형은 민트초코 반 정도 가져가라. 빨리 먹어라"라고 다그쳐 웃음을 안겼다.
1년 2개월 만에 돌아온 하재숙 이준행 부부. 부부는 여전히 아침부터 사랑이 넘쳤다. 지난해 배 조종 면허를 딴 하재숙은 직접 배를 운전해 이준행과 바다 한 가운데서 선상 브런치를 즐겼다. 브런치 후 하재숙은 홀로 필라테스를 하러 왔다. 하재숙은 놀라운 근력과 유연성으로 서장훈도 놀라게 했다. 하재숙은 "제가 배우 하기에 덩치가 큰 편이고 악플도 진짜 많다. 그래도 제 하나 철칙은 제 몸은 제가 자유롭게 쓸 수 있게 하는 거다. 그래서 운동은 꾸준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사이 이준행은 해변에서 쓰레기와 함께 고목들을 주워와 업사이클링 화분을 만들었다. 하재숙을 위한 선물은 물론 중고마켓에 팔 화분까지 제작해 하재숙이 안 쓰는 가방과 함께 글을 올렸다. 집에 돌아와 이 광경을 목격한 하재숙은 화를 냈지만 이준행은 그저 해맑았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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