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케인 이적과 관계 없이 공격수 보강 진행하고 있는 토트넘, 그 타깃은 블라호비치.
토트넘이 피오렌티나의 간판 포워드 두산 블라호비치 영입에 마지막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리 케인의 맨체스터 시티 이적과는 별개로 진행되는 작업이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최전방 자리에 케인이라는 리그 최고의 선수가 있다. 하지만 팀의 상징과도 같던 케인이 지난 시즌 막판부터 팀과의 이별을 선언했고, 새 시즌이 개막한 지금에도 맨체스터 시티로의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토트넘은 케인이 이탈할 경우에 대비해 여름 내내 새 공격수 관찰을 멈추지 않았다. 블라호비치도 그 후보 중 하나였다. 21세의 어린 나이지만 이미 피오렌티나의 주축으로 성장했고, 지난 시즌 세리에A 37경기를 뛰며 21골을 몰아쳤다. 세르비아 국가대표로도 활약중이다. 많은 팀들이 블라호비치에 관심을 보였고, 토트넘도 마찬가지였다.
그렇다면 케인이 잔류할 경우, 토트넘의 블라호비치 영입은 물건너가는 것일까. 그건 아니다. 토트넘의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신임 감독은 케인 이탈 여부와 관계 없이 새 공격수 보강을 원한다. 그는 블라호비치 영입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블라호비치의 소속팀 피오렌티나가 이적 여부를 놓고 스페인 아틀레코 마드리드와 협상을 벌였지만, 여전히 양측의 입장 차이가 크다고 보도했다. 아틀레티코는 협상이 길어지는 것에 불만이 있으며, 여의치 않을 경우 헤르타 베를린의 마테우스 쿠냐 등 다른 선수를 영입할 자세다.
때문에 토트넘이 블라호비치 영입전에서 유리해질 수 있다. 선수 본인도 프리미어리그행에 대한 열망이 강해 토트넘을 선택할 확률이 더욱 높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케인의 백업 공격수로 카를로스 비니시우스를 임대 영입해 활용했지만, 크게 재미를 보지 못했다. 케인이 있든, 없든 블라호비치가 가세하면 공격진 화력이 더욱 강해질 수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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