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 매출 634억원, 영업이익 93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17일 공시를 통해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보다 22% 성장한 것으로 상반기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영업이익도 541% 급증해 상반기에만 작년 연간 영업이익 72억원을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2분기만 보면 매출은 292억원, 영업이익은 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 25%, 650% 증가했다.
마크로젠은 코로나19 등 불안정한 대외환경에도 국내외 경영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핵심사업인 NGS 등 DNA 서열 분석 사업의 안정세를 이어가며 특히 신사업인 싱글셀 분석[i],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분석과 같은 고부가가치 서비스의 비중을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영업이익도 대폭 개선됐다.
해외법인의 실적 성장도 상반기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 일본과 유럽법인의 성장이 두드러진 가운데, 일본법인은 일본 유전체 분석 시장 점유율 1위를 굳건히 지키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유럽법인은 주요 거점의 '지놈센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현지화 전략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수강 마크로젠 대표는 "신사업 확대와 글로벌 현지화 전략 등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노력의 결실로 올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마크로젠은 싱글셀 분석,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등 신사업 본격화에 나서며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가속화하고,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재무적인 성과뿐만 아니라 ESG 경영 또한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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