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최민준(21·SSG 랜더스)이 밀리고 밀려 마침내 후반기 첫 등판을 하게 된다.
최민준은 18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길었던 기다림 끝에 등판이 이뤄졌다. 올 시즌 주로 구원투수로 나섰던 최민준은 7월 8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선발로 자리를 옮겼다. 데뷔 첫 선발로 나선 그는 4⅓이닝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면서 가능성을 보여줬고, 후반기 선발 투수로 낙점됐다.
전반기 막바지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전반기가 일찍 끝나 불발됐다. 후반기에는 비가 오면서 선발 로테이션이 꼬여 역시 등판하지 못했다.
한 달 넘도록 기다린 끝에 마운드에 오르게 된 만큼, 사령탑은 첫 테이프를 강조했다. NC는 이날 선발 투수로 에이스 드류 루친스키가 등판한다.
SSG 김원형 감독은 "오랜만에 경기에 나오니 1회를 잘 넘기냐가 오늘 관전 포인트가 될거같다. 상대는 팀 에이스가 나온다. 반면, (최)민준이는 5선발이다"라며 "그런거 신경 안 쓰고 자기 투구룰 하는 것을 지켜봐야할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1회가 중요한 거 같다. 2군에서 연습경기를 했지만, 경기에 나서는 건 오랜만이니 1회를 순조롭게 넘기면 좋은 투구 내용을 보일 거 같다"고 기대했다.
이날 SSG는 고종욱(좌익수)-추신수(지명타자)-최 정(3루수)-제이미 로맥(1루수)-한유섬(우익수)-박성한(유격수)-김성현(2루수)-이현석(포수)-최지훈(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인천=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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