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SSG 랜더스가 투·타 조화를 앞세워 2연승을 달렸다.
SSG는 18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서 6대1로 승리했다. SSG는 2연승을 달리며 시즌 44승(39패)째를 수확했다. NC는 시즌 38패(39승)째를 당했다.
SSG의 선발 투수 최민준이 NC 에이스 드류 루친스키를 맞아서 역투를 펼쳤다. 지난 7월 8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데뷔 첫 선발로 나선 뒤 등판이 밀렸던 최민준은 약 한 달만에 마운드를 올랐지만 5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냈다. 최민준은 데뷔 첫 선발승과 함께 시즌 2승 째를 거뒀다. 루친스키는 6이닝 4실점을 하며 시즌 6패(9승)를 당하며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다음으로 미뤄야만 했다.
타선에서는 한유섬이 만점 활약을 펼쳤다. 한유섬은 2회말 선취점을 안기는 솔로 홈런을 날린데 이어 6회말에도 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 정은 진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6회말 한유섬의 홈런에 앞서 몸 맞는 공으로 출루한 최 정은 개인 통산 288번째 몸 맞는 공을 기록하며 미국 휴이 제닝스(1891~1903년, 287사구)를 넘어서 사구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전날 우천 노게임 선언으로 시즌 20호 홈런이 날아갔던 NC 나성범은 하루 만에 다시 아치를 그리면서 2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했다.
홈런 공방전에 SSG가 웃었다. 2회말 한유섬이 NC 루친스키의 커브를 공략해 홈런을 날렸고, 3회초 NC 나성범이 최민준의 커브를 받아쳐 1-1 균형을 맞췄다.
SSG는 4회말 선두타자 최 정이 안타를 치고 나갔고, 이후 박성한의 적시타로 2-1로 균형을 깼다.
6회말 최 정이 몸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한유섬이 루친스키의 커터를 쳐서 4-1로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었다.
분위기를 탄 SSG는 7회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선두타자 이현석이 2루타를 치고 나갔고, 최지훈의 희생번트로 1사 3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후 김강민의 적시타와 추신수의 안타, 최 정의 희생플라이로 6-1로 달아났다.
SSG는 선발 투수 최민준이 내려간 이후 장지훈 김택형 박민호 김태훈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이날 승리를 지켜냈다.
인천=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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