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보이스피싱의 치밀한 실체를 대한민국 최초로 공개할 영화 '보이스'(김선·김곡 감독, 수필름 제작)가 2차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2차 포스터 2종은 거대하고 치밀한 보이스피싱의 실체를 담아내며 본 적 없는 강렬함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가로형 사진에는 보이스피싱 전화 발신지인 콜센터의 전경이 담겼다. 같은 옷, 같은 책상, 같은 전화기를 들고 따끈한 피싱 대본에 몰입 중인 일명 '보이스'들 사이로 본거지에 잠입해 있는 한서준(변요한)의 의미심장한 얼굴도 찾아볼 수 있다. 기획실 총책 곽프로(김무열)의 자산감 넘치는 모습도 눈길을 사로 잡는다.
일촉즉발 포스터에는 보이스피싱으로 모든 것을 잃고 본거지로 직접 잠입한 한서준(변요한)과 콜센터 내에서 금융1팀 김현수 팀장 목소리를 연기하며 피해자를 대상으로 여유있게 브리핑하는 곽프로(김무열)의 모습이 대비되어 당장이라도 터질 것 같은 긴장감을 선사한다. 특히 보이스피싱 콜센터에서 일을 하는 소위 '보이스들'이 입금 팻말을 들고 좋아하는 악랄한 모습은 분노를 유발하며 동시에 영화가 어떤 이야기를 전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는 지금까지 상상해왔던 보이스피싱 조직보다 훨씬 거대하고 조직적인 이들의 모습을 비추며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충무로 흥행 스탭들과 함께 김선, 김곡 감독이 리얼하고 디테일하게 그려냈을 보이스피싱의 치밀한 실체가 극장 스크린에서 어떻게 펼쳐질 지 뜨거운 관심이 집중된다.
영화 '보이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서준(변요한)이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중국에 있는 본거지에 잠입, 보이스피싱 설계자 곽프로(김무열)를 만나며 벌어지는 리얼범죄액션이다. 9월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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