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데이비드 뷰캐넌(삼성 라이온즈)이 2년 연속 10승 고지에 올랐다. 삼성은 세 번째 10승 투수를 배출했다.
뷰캐넌은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전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동안 112개의 공을 던져 4안타 3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삼성이 한화를 11대3으로 꺾으면서 뷰캐넌은 시즌 10승(3패)째를 기록하게 됐다. 삼성 입단 첫 해인 지난해 15승을 거뒀던 뷰캐넌은 올해도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하면서 사자군단 에이스임을 증명했다.
뷰캐넌의 10승 달성으로 삼성은 올해 세 명의 두 자릿수 승수 투수를 보유하게 됐다. 원태인이 일찌감치 10승 고지에 오른 가운데, 백정현이 18일 대전 한화전에서 10승 고지를 밟았고, 뷰캐넌도 뒤를 따랐다. 삼성이 한 시즌 10승 투수 3명을 배출한 것은 윤성환(17승) 차우찬 피가로(이상 13승) 클로이드(11승) 장원삼(10승)이 활약했던 2015시즌 이후 6년 만이다.
타선에선 강한울이 3안타 2타점, 김헌곤과 강민호가 각각 멀티히트 및 2타점씩을 기록하면서 뷰캐넌을 도왔다. 이원석은 이날 멀티히트 및 3개의 볼넷으로 5타석 모두 출루하는 집중력을 선보였다.
한화는 선발 김기중이 3⅔이닝 5실점으로 무너진 가운데 불펜에서 잇달아 실점하면서 삼성과의 주중 시리즈에서 1승 뒤 2연패를 당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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