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SBS '펜트하우스3' 김소연과 김현수가 독기 어린 눈빛으로 마주하고 있는 '폭탄 1초 전' 현장이 공개됐다.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제작 초록뱀미디어)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이다. 무엇보다 예측불가 스토리, 통쾌한 전개, 오싹한 반전으로 금요일 밤을 뒤흔들면서 최고 시청률 20% 돌파한 데 이어, 10회 연속으로 '금요일 전 프로그램, 주간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 타이틀을 거머쥐는 뜨거운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10회에서는 심수련(이지아)과 로건리(박은석)가 천서진(김소연), 주단태(엄기준)의 완전 분열을 이끌어 내면서 서로를 공격하게 했다. 천서진은 오윤희(유진)가 죽던 날 주단태도 현장에 있었다는 증거를 확보, 주단태를 '오윤희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만들었고, 수배자가 된 주단태는 중국 밀항 배에서 정신을 잃은 후 '백준기'라는 이름으로 일본 정신병원에서 눈을 떴다.
이후 청아그룹 회장 자리를 눈앞에 둔 천서진이 하은별(최예빈)이 기억삭제 약을 탄 와인을 들이켜는 엔딩으로 오싹한 반전을 선사했다. 그 사이 배로나는 심수련으로부터 엄마 오윤희 살해범이 천서진이라는 진실을 전해 듣고 자책하며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 김소연과 김현수가 날 선 대치를 이루고 있는 '폭탄 발언 1초 전' 현장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극중 천서진이 청아재단 이사장실로 배로나를 부른 장면. 자신이 죽음으로 몰고 간 오윤희의 딸과 자신의 엄마를 죽인 진범이라는 끔찍한 악연으로 얽힌 두 사람이 마주하고 있는 가운데, 배로나는 격양된 감정으로 천서진을 바라보지만 천서진은 이를 전혀 신경 쓰지 않는 듯 냉정함을 유지한다.
그러나 이내 핸드폰을 꺼내 들고 일어선 배로나가 수많은 기자들이 들이닥친 순간 핸드폰의 화면을 공개하고, 경악한 천서진이 얼어붙은 눈동자로 서 있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긴장감을 치솟게 한다. 과연 배로나가 기자들에게 공개한 핸드폰 화면 속에는 어떤 것이 담겨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그런가 하면 김소연과 김현수는 극중 오윤희의 죽음 이후 맞게 된 인물의 흑화와 갈등 상황을 생생하게 구현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는 상황.
이번 촬영은 '오윤희 살인사건'의 진범이 천서진이라는 것을 알게 된 배로나가 또 한 번의 일격을 가하는 중요한 촬영이었던 만큼, 두 사람은 리허설에서부터 긴장감 어린 흐름으로 대사 하나하나를 쌓아 올렸다. 특히 두 사람은 점점 고조되는 분위기 속에서 감정의 변화를 극적으로 표현, 현장의 공기까지 서늘하게 만들었다.
제작진은 "김소연과 김현수가 만들어내는 에너지는 항상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과 놀라운 몰입도를 이끌어낸다"며 "천서진과 배로나의 얽히고설킨 악연이 과연 어떻게 마침표를 찍게 될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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