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차승원(51)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작아진 박스오피스, 값진 100만 돌파 감사하다"고 말했다.
현실 재난 영화 '싱크홀'(김지훈 감독, 더타워픽쳐스 제작)에서 하나뿐인 아들 승태(남다름)에게 해주고 싶은 걸 다 해주고 싶어 아침에는 헬스장, 점심에는 사진관, 저녁에는 대리운전까지 쓰리잡을 뛰는 생존본능 만렙 아버지이자 청운빌라의 프로 참견러 만수를 연기한 차승원. 그가 19일 오후 스포츠조선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싱크홀'에 대한 비하인드 에피소드와 근황을 전했다.
'싱크홀'은 지난 11일 개봉해 첫날 14만명을 동원하며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 신기록을 기록했다. 여기에 개봉 6일 차였던 지난 16일 100만 관객을 돌파,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최단 기록을 추가했다. 또한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여름 한국 영화 신작들과 함께 흥행을 이끌고 있다.
차승원은 "시국으로 흥행이 계속 걱정은 된다. 엄중하고 힘든 시기이지 않나?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도 4단계로 상향됐고 극장 박스오피스도 작아졌다. 그럼에도 100만 관객이 '싱크홀'을 봐줘서 감사하다. 다만 언제까지 시장이 안 좋을지 걱정은 많다"고 고백했다.
그는 "100만 관객은 정말 큰 수치다. 한국 영화가 100만 넘는 영화가 몇 편 안된다. 100만을 기점으로 주변에서 영화를 봤다는 말이 나온다. 그런 의미에서 너무 감사하고 기분이 좋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버스터다.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 등이 출연했고 '타워' '7광구' '화려한 휴가'의 김지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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