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이달의 소녀가 데뷔 3주년을 맞았다.
이달의 소녀는 19일 데뷔 3주년을 맞아 공식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공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츄는 "3년도 영화처럼 지나갔다. 우리는 어떤 이야기든 해피엔딩일 수 있게 또 새로운 이야기를 써야겠다"고, 진솔은 "이번에 하슬이까지 완벽한 완전체로 기념할 수 있어 더욱 의미있는 것 같다. 더욱 단단해진 것도 느끼고 이젠 정말 떼어낼 수 없는 소중한 친구이자 가족"이라고, 현진은 "항상 팬분들께 멋진 모습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달의 소녀는 2018년 8월 '플러스 플러스'를 발표하고 데뷔를 알렸다. 데뷔 이후 이달의 소녀는 신선한 노래와 모든 멤버가 주인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라이브 및 퍼포먼스 실력, 독창적인 세계관과 콘셉트로 놀라운 성장세를 이어나갔다.
리드싱글 '365'와 미니 1집 리패키지 앨범 '멀티플 멀티플'로 미국 아이튠즈 싱글차트와 앨범차트에서 동시에 1위를 달성했다. 이는 K팝 걸그룹 최초의 기록이고, K팝 그룹을 통틀어서도 방탄소년단 이후 2번째 기록이다. '해시'로는 전세계 56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휩쓸며 글로벌한 인기를 입증했다.
미니 3집 '미드나잇(12:00)'부터는 보다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미드나잇'은 보아 소녀시대 2NE1 트와이스 블랙핑크에 이어 K팝 여가수 중 6번째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 112위로 진입했다. 특히 중소기획사 소속 걸그룹 중에서는 최초의 빌보드 진입이라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빌보드 7개 차트 진입, 영국 롤링스톤 앨범 차트 톱 200 진입, 아이튠즈 앨범 차트 49개국 1위, 아이튠즈 앨범 차트 월드 와이드 3일 연속 1위, 타이틀곡 '와이낫?'(Why Not?) 뮤직비디오 최단기간 1000만 뷰 돌파, 2020 걸그룹 초동 TOP 20 순위권 진입 등 자체 최고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이달의 소녀의 영어곡 '스타'는 북미 라디오 인기곡 차트인 미디어베이스 톱40에서 9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하며 K팝 걸그룹 사상 최장기 진입기록을 세웠다. 미디어베이스는 미국 및 캐나다 라디오 시장에서 활동중인 1800개 이상의 미디어매체를 모니터링해 데이터를 기록하고 차트를 발표하는 업체다. 라디오 차트는 미국 음악시장에서 대중적 인기지표를 가늠하는 기준으로 쓰이지만, 비영어권 아티스트에게는 진입장벽이 높았다. 그럼에도 이달의소녀는 방탄소년단 몬스타엑스 블랙핑크에 이어 4번째로 해당 차트에 랭크됐다.
또 6월 발표한 미니 4집 '앤드'로는 3일 연속 아이튠즈 월드 와이트 차트 정상을 지켰고, 전세계 36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도 휩쓸었다. 이로써 이달의 소녀는 K팝 걸그룹 최초로 미국 아이튠즈 앨범차트에서 데뷔 후 발매한 전 앨범 1위 기록을 세우게 됐다. 타이틀곡 'PTT'로는 완전체로 첫 음악방송 1위에 올랐고, 뮤직비디오는 공개 일주일만에 3000만뷰를 돌파하며 자체 최단기록을 경신했고, 유튜브 월드와이드 트렌드 1위도 달성했다.
이처럼 이달의소녀는 데뷔 이래 꾸준한 계단식 성장을 이뤄내며 '4세대 핵심 걸그룹'으로서의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이들은 광고 OST 예능 화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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