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AOA 설현이 활동을 재개했다.
설현은 20일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 '커밍순! 설현 블로그 눈이 부시게 바이 설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유튜브 채널 개설 후 처음 공개된 이번 영상은 15초 가량의 짧은 분량이지만, 다양한 착장으로 눈부신 매력을 뽐내는 설현의 모습이 담겨 앞으로 공개될 콘텐츠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설현은 2012년 AOA로 데뷔, '짧은 치마' '단발머리' '사뿐사뿐' '심쿵해'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사랑받았고, 남녀노소 '워너비 몸매'로 각종 CF를 섭렵하며 원톱 걸그룹의 입지를 굳혔다. 또 드라마 '나의 나라' '오렌지 마말레이드' '못난이 주의보' '내 딸 서영이', 영화 '강남1970' '살인자의 기억법' '안시성' 등을 통해 연기돌로서도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승승장구 하던 설현이 암초에 부딪힌 건 지난해 권민아의 폭로 때문이다. 권민아는 AOA 활동 10년간 리더 지민으로부터 폭언 폭행 모욕 등의 괴롭힘을 당해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할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고, 다른 멤버들 또한 이를 알면서도 방관했다고 주장했다. 이 여파로 설현의 '낮과 밤' 하차 요구가 빗발쳤고, 설현은 드라마 종영 후 사실상 활동을 중단했었다.
이후 권민아는 설현의 이름을 유서에 쓴 이유는 그가 대형 기획사에서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힘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고, 설현과 다른 AOA 멤버들에 대한 동정여론이 형성됐다.
권민아는 여전히 팀내 집단 괴롭힘 피해를 주장하며 지민과 악플러 등에 대한 법적대응까지 예고한 상황. 그런 가운데 설현이 유튜브를 통한 팬들과의 소통에 나서며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관심과 응원이 쏠리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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