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두산 베어스 아리엘 미란다가 한화 이글스전에서 완벽투로 QS(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행진을 이어갔다.
미란다는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3안타 2볼넷 7탈삼진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110개. 지난 6월 1일 창원 NC전부터 QS 피칭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미란다는 이날도 7이닝 무실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선발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QS+)을 기록하면서 연속 QS 행진을 9경기째로 늘렸다.
흠잡을 데 없는 완벽한 투구였다. 1회초 2사후 김태연을 볼넷 출루시킨 미란다는 에르난 페레즈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기분좋게 출발했다. 2-0이 된 2회초엔 삼자 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3회초 1사후 조한민에 첫 안타를 내줬으나, 정은원을 2루수 병살타로 잡고 세 타자 만에 이닝을 마무리했다.
4, 5회를 잇달아 삼자 범퇴 처리한 미란다는 6회 2사후 정은원 최재훈에게 연속 안타를 내줬지만, 김태연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QS를 달성했다. 7회말 다시 마운드에 오른 미란다는 1사후 노태형을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장운호를 2루수 병살타 처리하면서 QS+를 찍었다.
잠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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