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저스틴 보어가 처음으로 선발에서 제외됐다.
LG는 2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서 보어를 선발에서 제외하고 홍창기(중견수)-문보경(3루수)-서건창(2루수)-김현수(좌익수)-오지환(유격수)-이형종(지명타자)-이영빈(1루수)-이재원(우익수)-유강남(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보어는 로베르토 라모스의 대체 선수로 LG와 계약해 후반기 시작부터 4번 타자로 나서 두번째 경기에서 홈런을 치며 기대감을 높였지만 이후 타격이 내리막길을 걸었다. 6번으로 내렸지만 타격은 좋아지지 않았다. 21일 현재 타율이 9푼1리에 불과하다.
LG 류지현 감독은 "어제(21일)도 이 라인업을 생각했었다"라며 보어의 선발 제외가 전날부터 결정돼 있었다고 했다.
"보어에 대해서 여러가지로 생각하고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본인도 오자마자 합류해서 몇 게임하고 바로 후반기가 시작돼서 잘해야하는데 잘되지는 않고 있으니 머리도 복잡하고 여유도 없을 것이다. 한 호흡 정도 쉬고 가는 것도 괜찮다고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벤치에서 넓은 시야로 경기를 보며 가다듬는 것도 도움이 되지 않겠나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류 감독은 "오늘은 벤치에서 출발해서 타격 훈련도 마지막 조로 나섰는데 배팅하기 전에 3루 가서 펑고 받고 외야로 나가서 뛰면서 공을 받더라"며 여전히 활기차게 준비를 하는 것에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창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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