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절대 안가지!."
첼시에 돌아온 로멜루 루카쿠가 23일 오전 0시30분(한국시각)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아스널 원정에서 전반 15분만에 풀백 리스 제임스의 크로스를 이어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루카쿠의 선제 결승골과 전반 35분 제임스의 쐐기골에 힘입어 첼시는 라이벌 매치에서 2대0, 완승을 거뒀다.
루카쿠는 첼시에서의 두 번째 데뷔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을 상대로 완승한 후 비인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첼시를 향한 일편단심을 전했다. 아스널 팬들이 올 여름 아스널로 오라며 응원전을 펼쳤던 데 대해 묻자 루카쿠는 웃으면서 고개를 내저었다. "결코, 절대 안간다(Never. No chance)"고 단답했다.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아스널전 자신의 활약에 대한 질문에 루카쿠는 "지배적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전했다. "나는 매순간 발전하기 위해 노력한다. 아직 갈길이 멀지만 오늘은 승리할 수 있을 만큼 훌륭했다. 우리는 계속 이겨야 하고 계속 좋은 모습을 이어가야 한다. 프리미어리그는 아주 경쟁력 있는 리그"라고 덧붙였다. "나는 노력하고 또 노력한다. 시즌 마지막날까지 팀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골을 넣고 차스를 만들 것이다. 이 팀엔 재능이 넘친다. 이 팀은 유럽챔피언팀이며 선수들은 계속해서 뭔가 만들어가려 하고 나 또한 계속해서 이기고 싶다. 우리는 계속 싸울 것이고 오늘과 같은 경기력을 보여주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여러분이 보셨다시피 나뿐만 아니라 팀 전체가 아주 잘 적응됐다. 이곳에서의 생활이 아주 편안하고, 경기에 나가는 것도 스트레스 받지 않는다. 그저 마음속에 경기에 나가 승리하는 것, 하나만 새기고 있다. 클럽도 팬도 정말 좋다"며 첼시행에 만족감을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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